삼성證, 용산국제업무지구 8500억 규모 ABS발행

입력 2009-1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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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500억 규모의 용산국제 업무지구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증권 측은 이번 ABS발행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것으로, 성공적 발행에 따라 28조에 달하는 전체 사업비 조달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ABS 발행의 단독 금융 자문사를 맡았다.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PFV가 하나은행 등 대주단이 한국철도공사의 토지를 담보로 11월 27일 실행한 8500억원의 브릿지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그리고 한국철도공사의 토지매매대금 반환 확약 등 다양한 신용보강 작업을 통해 AAA등급의 ABS 구조화에 성공했다. 만기는 2년 6개월, 발행금리는 5.97%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PF시장이 여전히 위축돼 있지만 최적의 구조화를 통해 AAA등급의 ABS를 만들어 냄으로써, 투자자와 발행사가 모두 만족하는 딜을 이끌어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내년 상반기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사업인정 고시와 토지보상에 착수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용산 한강로 일원에 IT 및 금융산업의 거점, 교통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계적 개발 사례인 일본의 록본기 힐스, 영국의 카나리워프에 비해서도 2~5배나 큰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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