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물체 용어 국가표준 만들었다

입력 2009-12-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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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크기는 1~100㎚로 정의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나노(nano) 관련 용어의 국가표준을 제정해 관보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국가표준에 따르면 나노크기(nanoscale)는 1~100㎚(1㎚ =10억분의 1m) 범위로 정의됐고, 이를 기준으로 관련 용어가 정비됐다.

나노 물체(nano-object)는 3차원 물체의 외형치수를 나타내는 x·y·z축 가운데 1개 이상의 길이가 나노 크기인 물질로, 나노 입자(nano particle), 나노 섬유(nano faber), 나노 판(nano plate)으로 나뉜다.

나노 입자는 3개 축 모두가 나노 크기인 3차원 물체이고, 나노 섬유는 길이를 제외한 나머지 2개 축(굵기)이 나노 크기인 실 모양의 물체로 정의됐다.

나노 판은 두께를 나타내는 1개 축만 나노 크기인 얇은 판형의 물체이다.

특히 나노 섬유는 다시 전기적으로 도체ㆍ반도체인 나노선(nano wire), 속이 빈 나노 튜브(nano tube), 속이 찬 나노 막대(nano rod)로 세분해 용어가 정리됐다.

기표원 관계자는 "나노 제품이 일반화하면서 관련 용어가 혼재된 문제점이 있었다"며 "새 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나노기술위원회의 기준을 준용해 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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