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5MW 당진소수력발전설비 최초 발전개시 성공

입력 2009-12-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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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7일 21시를 기해 당진소수력발전설비의 최초발전개시(계통병입)을 성공리에 마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총 설비용량 5MW 규모인 당진소수력발전설비는 총 공사비 243억원 소요됐으며 지난해 3월 착공한 이래 약 2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당진소수력발전소는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후 바다로 흘러가는 해수를 이용, 냉각수 방류지점에 소규모 댐을 만든 후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해 수차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설계는 한국전력기술과 벽산엔지니어링이, 제작 및 시공은 삼부토건이 각각 담당했다.

당진소수력발전소는 연간 2만80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57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2400t의 유류대체 효과와 1만5000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강재권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 전 세계적인 화두"라며 "당진소수력발전설비는 자연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발전량을 산출할 수 있어 효율성면에서 모범적인 개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당진소수력발전소를 CD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UNFCCC(UN기후변화협약)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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