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세 지속…배럴당 76.58달러

입력 2009-12-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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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82달러 하락한 76.58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석유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5달러 하락한 70.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80달러 내린 72.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석유재고 발표 결과, 석유제품 재고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4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25만 배럴 증가한 2억16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난방유 및 경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162만 배럴 증가한 1억67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석유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이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382만 배럴 감소한 3억3600만 배럴을 기록했다.

한편, WTI 선물 인도지점인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약 250만 배럴 증가한 3340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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