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파업 장기화 대비 철도 운행계획 전면 재조정

입력 2009-1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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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운전 인력 311명 추가 투입

국토해양부는 파업 장기화를 대비해 현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철도 운행계획을 전면 재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된 철도 운행스케쥴에 따르면, 이용수요가 높은 KTX와 수도권 출퇴근 수요가 높은 수도권전철은 평시 대비 100% 운행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마을호는 평시 대비 60%(1일 74→44회) 수준, 무궁화호는 63%(1일 319→202회) 수준으로 감축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무궁화호ㆍ새마을호 운행 감소로 인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파업기간 동안 이용수요를 보아해 KTX 입석 도입을 추진하고, 고속버스 예비차(100여대) 및 공동운수협정을 체결한 전세버스(500여대) 등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열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서울메트로, 군인력 등 외부대체 운전인력 총 311명을 추가확보, 단계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수도권 전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오는 30부터 서울메트로 20명(현재 52명 투입중), 군기관사(현재 150명 투입중) 15명, 한국철도대학생 150명 등 총185명을 지원받아 운전인력(기관사 및 차장)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나머지 운전인력 126명에 대해서도 실무수습교육(면허제도상 60시간)을 거쳐 일반철도 및 수도권전철구간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새마을호.무궁화호 운행 감축에 따라 발생하는 대체인력은 화물열차로 전환해 화물열차를 최대 68회까지 운행함으로써 컨테이너, 석탄, 시멘트 등 주요 산업 및 서민생활 관련 물량을 도로수송으로 전환해 적체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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