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두바이 쇼크' 파장 거세..1170선까지 넘봐

입력 2009-11-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ㆍ달러 환율이 두바이발 금융 쇼크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폭을 키운 채 1170선까지 넘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59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90원 급등한 1167.20원을 기록, 장 초반보다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한 모습이다.

뉴욕 금융시장이 전일 휴장한 가운데 유럽 금융시장이 두바이 월드 모라토리엄 선언에 급락세를 연출한 여파로 환율은 이날 급등 출발, 단숨에 116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국내 금융권 두바이 익스포져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소식에 원ㆍ달러 환율도 1160선 초반에서 추가 반등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투심 악화로 인한 달러화 매기 집중 현상이 계속되면서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증시도 두바이발 악재에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주식을 팔아치우며 이 시각 현재 2.5% 이상 급락세를 연출함에 따라 환율 방향을 위로 밀어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외국인 주식 매도 자금이 서울환시에서 달러 매수로 이어지는 상황이고 역내 참가자들도 달러 약세 지속 전망에 기초해 그동안 구축했던 숏 포지션을 거둔 채 일제히 롱 포지션으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역외도 그간 관망세를 접고 점차 달러화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어 그간 환율 방향을 완전히 돌려놓는 게 아니냐는 시장참가자들의 인식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외환당국은 이날 두바이발 파장과 관련해 서울환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날 당장의 환율 급등보다 두바이발 파장 확산에 따른 환율 급등세 지속 여부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환율이 밤사이 국제 금융시장 여건을 반영해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 여파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관련 파장이 주요 외신을 통해 더욱 확대되면서 시장내 위험거래 회피 심리가 급속히 확산됐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역외시장 참가자들 마저 달러 매수 포지션을 돌아선 채 환율 방향을 위로 끌어올리는 등 그간 하락세가 금번 두바이발 악재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인지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의 움직임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30,000
    • +0.31%
    • 이더리움
    • 3,063,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360,700
    • -3.17%
    • 리플
    • 1,610
    • -2.37%
    • 솔라나
    • 123,400
    • +1.15%
    • 에이다
    • 253
    • +0.8%
    • 트론
    • 434
    • +0.23%
    • 스텔라루멘
    • 21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50
    • +0.87%
    • 체인링크
    • 14,800
    • +0.68%
    • 샌드박스
    • 58.84
    • +0.09%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V12 Seed $10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Elysium 인기지수 24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