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메모리 공동연구센터 출범

입력 2009-11-26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학연 공동으로 STT-MRAM 개발착수

차세대 메모리 주력제품으로 유력시되는 STT-MRAM(Spin Transfer Torque - Magnetic Random Access Memory)을 기업과 학계가 함께 개발할 공동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서울 한양대에서 임채민 1차관과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등 정부와 업계, 학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 차세대 메모리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산학연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공동 출연해 마련된 이 센터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인 STT-MRAM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게 된다.

STT-MRAM은 자성 재료의 전자의 자화 방향 변화를 통한 전기적 저항 차이가 발생되는 현상을 정보 저장에 이용한 메모리다.

특히 연구센터에는 대학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300mm급 반도체 장비가 구축됐으며 대학 연구인력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연구진이 상주해 공동 R&D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R&D 작업을 통해 원천기술 분야에서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고 STT-MRAM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5년 이후 30나노급 이하 메모리 시장의 45%를 점유하는 한편 자성 박막 공정 장비 등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측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1993년 이후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핵심 소자구조 등 원천기술은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차세대 메모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면 현재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에서 R&D 중심기지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 시장 동향(예측)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뒤숭숭'…도지·페페 등 밈코인 여전히 강세 [Bit코인]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안방서 부진한 삼성, 코너 앞세워 '천적' 쿠에바스 넘길까 [프로야구 2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70,000
    • -1.51%
    • 이더리움
    • 5,224,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1.2%
    • 리플
    • 735
    • +0.27%
    • 솔라나
    • 242,600
    • -3.73%
    • 에이다
    • 676
    • -1.31%
    • 이오스
    • 1,182
    • +2.25%
    • 트론
    • 170
    • +0%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3.41%
    • 체인링크
    • 23,090
    • -0.35%
    • 샌드박스
    • 63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