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남 박사, ETRI 제6대 원장 취임

미래융합 선도하는 글로벌 R&D 리더 비전 제시

김흥남(사진) 박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제6대 원장으로 20일 취임한다.

김 원장은 “우리는 현재 글로벌 기술환경 변화 등 기술, 경제, 사회적으로 환경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ETRI 역할을 인식하고, IT 융합을 통한 산업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해 ‘국가 R&D 혁신을 주도하는 ETRI’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가 R&D 혁신을 주도하는 ETRI가 되기 위한 비전으로 ‘미래융합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R&D 리더’를 제시했다.

추진 전략으로 ▲국가전략기술 수행체제 및 오픈 R&BD 플랫폼 구축 ▲기술사업화 신 에코시스템 구축 ▲지식재산의 신 비즈니스 전략을 통한 이노베이션 케피탈 확충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창의경영 구현을 들었다.

신임 김 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3년 KIST 시스템공학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한 후, 21년 동안 ETRI에서 R&D에 전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