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2.4 적용 세타GDi 엔진 첫 공개

입력 2009-11-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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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17일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쏘나타 2.4리터 가솔린 모델에 적용될 '세타(θ) 직접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가솔린 엔진'을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남양기술연구소 인근 롤링힐스(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기아 국제 파워프레인 컨퍼런스'에서 '세타 직접분사 가솔린 엔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세타 GDi 엔진'은 고성능, 저연비,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2.4리터급 차세대 가솔린 엔진으로, 현대기아차는 ▲중형 승용차 및 SUV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출력 엔진 개발과 ▲고유가 시대를 대비한 연비 개선이라는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타 GDI 엔진'개발을 서둘러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부터 약 46개월의 연구 기간 및 약 17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한 '세타 GDi 엔진'은 쏘나타, 로체 등 중형차에 적용되고 있는 2.4리터급 가솔린 엔진을 대체할 새로운 엔진으로, 현대기아차는 2010년 상반기 쏘나타 2.4리터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이 엔진을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타 GDi 엔진은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5kgf.m으로 경쟁사 동급 GDi 엔진을 압도한다"며"연비 또한 대폭 향상돼 동급 최고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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