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 하루만에 9개 무더기 파산

입력 2009-11-01 12: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에서 30일(현지시간) 9개 군소은행이 무더기 파산하며 금융위기 이후 하루만에 가장 많은 은행 파산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파산한 미국 은행은 115개로 늘었다.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애리조나주의 뱅크 USA와 캘릴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 내셔널뱅크 등 지방은행 9개 은행이 경영파탄으로 파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에는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파산한 미국 내 은행으로는 4번째로 큰 캘리포니아 내셔널 뱅크가 포함됐다.

69개의 지점을 둔 캘리포니아 내셔널 뱅크는 모기지 업체 우선주를 샀다 큰 손실을 봐 결국 파산했다. 이번에 파산한 은행들의 총 자산과 예금은 각각 194억 달러, 154억 달러다. 자산과 예금은 US뱅코프가 전액 인수하며, 파산 처리에 쓰일 FDIC 기금은 25억달러로 추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9,000
    • -0.74%
    • 이더리움
    • 4,230,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0.61%
    • 리플
    • 2,781
    • -2.56%
    • 솔라나
    • 184,400
    • -3.71%
    • 에이다
    • 547
    • -3.8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8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50
    • -5.27%
    • 체인링크
    • 18,240
    • -4.1%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