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1600세대 공급방안 협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대불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단지의 도로를 넓히고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주거환경 정비에 나선다.
군은 단독주택지 내 6m 도로를 10m로 확장하고 주차장 306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청년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인 문화센터(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영암 안전체험교육장과 삼호시장도 조성한다.
가로환경과 보도를 개선하고 공원 울타리를 철거해 개방형 공원으로 조성한다. 대불종합체육공원에는 조명과 체육시설을 추가해 주민들의 운동과 휴식공간을 정비한다.
대불초등학교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는 군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주차장을 확보하고 도로변 나무 등을 정비해 산책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LH 소유 부지 약 7만평에는 해군 제3함대와 조선업 종사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600세대를 공급하는 방안을 국방부, LH와 협의할 예정이다.
수백억원 규모의 사업비는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비 확보로 마련한다. LH와 해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비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공원 울타리 철거와 시설 재배치, 공사 중 통행 불편 등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 29일 삼호읍 대불배후주거단지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배후주거단지 정비 로드맵 현장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별 추진방안을 점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불주거단지는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며 "체육공원과 도로, 주차장 등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삼호시장과 문화시설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