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는 2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08-10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시즌 4승 4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5연패에 빠지며 2승 6패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알렉산더워커였다. 그는 31분여를 뛰며 3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 15개 중 9개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34점은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다.
애틀랜타는 경기 초반부터 외곽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37-29로 마친 뒤 2쿼터에도 31점을 추가하며 전반을 68-56으로 앞섰다.
특히 전반에만 3점슛 15개를 성공시키며 구단의 전반 최다 3점슛 타이기록을 세웠다. 경기 전체로는 3점슛 51개 중 23개를 넣어 45.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3쿼터 초반 한때 15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인디애나의 반격에 고전했다. 인디애나는 수비 강도를 높이며 점수 차를 좁혔고, 4쿼터 중반 93-90까지 추격했다.
애틀랜타가 연속 8득점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인디애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퀜턴 잭슨이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106-10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이후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종료 10.2초 전 온예카 오콩우의 점프슛으로 4점 차를 만들며 승리를 확정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코리 키스퍼트와 루겐츠 도트가 각각 14점을 보탰다. CJ 맥컬럼은 13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공격을 조율했고, 오콩우는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인디애나는 제이 허프가 22점, 잭슨이 20점, 신인 브레이든 스미스가 19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파스칼 시아캄 등 11명이 부상과 휴식 등의 이유로 결장하면서 단 6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출전 선수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전력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홈 4연패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