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는 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7-11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5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시즌 첫 홈 패배를 당하며 4승 3패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길저스알렉산더였다. 그는 38분 동안 43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야투 35개 중 14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 4개와 자유투 11개를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를 26-30으로 뒤졌지만 2쿼터에 반격했다. 강한 수비를 앞세워 클리블랜드의 득점을 18점으로 묶고 33점을 몰아치며 전반을 59-48로 마쳤다.
3쿼터 초반에는 길저스알렉산더의 자유투 2개로 69-55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하면서 90-84로 격차가 좁혀졌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양 팀은 마지막 쿼터에서만 8차례 동점과 8차례 역전을 주고받았다. 클리블랜드가 반격에 나서며 승부를 뒤집기도 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오클라호마시티가 앞섰다.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 종료 32.6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후 클리블랜드의 샘 메릴이 3점슛을 놓쳤고, 오클라호마시티의 아제이 미첼이 종료 15.4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미첼이 20점을 보탰고, 아이재아 하르텐슈타인은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도너번 미첼이 17점 11어시스트, 신인 멜릭 토머스가 17점, 에번 모블리가 16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 케이슨 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특히 앞선 두 원정 경기에서 연달아 20점 차 이상으로 패했던 부진을 끊어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