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9% 떨어진 21만8250원, SK하이닉스는 5.10% 내린 1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 우려가 다시 확산하고 미국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 압력이 번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에 따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대 급락과 미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등 매크로 환경이 완화됐음에도, AI 수익성 논란이 재부각되며 나스닥지수가 1.1% 내렸다.
특히 오라클의 200억달러 자금 조달 계획이 AI 설비투자 재무 부담을 부각한 데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 우려도 겹쳤다. 오라클은 AI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0억달러 규모 유상증자와 100억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을 병행하는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른 재무 부담 우려로 주가가 8.8% 급락했다.
앤스로픽의 수정 기업공개(IPO) 보고서에서 확인된 8900억달러 규모 인프라 약정 부담과 마벨·루멘텀 합병 과정에서 드러난 높은 인수가격 논란까지 맞물리며 △마이크론 -5.8% △팔란티어 -3.1% △엔비디아 -1.3% 등 미국 주요 AI·반도체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