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누보가 프리미엄 말차 브랜드 ‘씨인(SEEIN)’을 앞세워 해외 식품·음료 원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올해 3분기 누적 말차·녹차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가운데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 원료 박람회에 참가해 신규 거래처 확보와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누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식품·영양 원료 박람회 ‘서플라이사이드 글로벌(SupplySide Global) 2026’에 참가해 씨인 브랜드의 말차와 녹차 제품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10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음료 분야의 원료 공급업체, 제조사, 브랜드 및 유통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시회다.
누보는 이번 행사에서 말차와 녹차 원료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소개하고 글로벌 식품기업 및 유통 관계자들과 사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기존 원료 수출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 씨인 브랜드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말차는 분말 형태로 음료뿐 아니라 디저트와 제과·제빵 등 여러 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원료다. 누보는 건강과 웰니스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대응해 말차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 실적도 증가했다. 누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말차·녹차 수출액은 760만달러(회사 발표 기준 약 1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회사는 이러한 수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별 수요에 맞춘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씨인 브랜드를 중심으로 식품·음료 제조사와 원료 유통업체 등 신규 거래처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누보 관계자는 “글로벌 말차 사업은 다양한 식음료 제품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서플라이사이드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와 변화를 파악하고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말차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