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6위를 기록했던 유영(경희대)의 최종 순위가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도핑 규정 위반으로 실격 처리되면서 당시 9위였던 김예림(단국대)도 8위로 순위가 조정됐다.
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종 순위 변경에 따라 올림픽 상장을 재배분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지난달 30일 대한체육회에 공식 서한을 보내 해당 종목 순위 변경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유영은 기존 6위 상장 대신 5위 상장을 받게 된다. 당초 9위로 상장 수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예림도 새롭게 8위 상장을 받는다. 올림픽 상장(Diploma)은 올림픽 종목별 1~8위 선수에게 수여되는 공식 증서다.
이번 순위 조정은 발리예바의 도핑방지규정 위반에 따른 후속 조처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024년 1월 29일 발리예바의 도핑 규정 위반을 인정하고 2021년 12월 25일부터 4년간 선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CAS는 해당 기간 발리예바가 출전한 대회의 성적도 모두 무효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기록한 발리예바의 성적이 제외되면서 유영과 김예림의 최종 순위도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