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이달 2일부터 3G 단말과 HD Voice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심기변도 중단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3G 이용 고객 감소와 통신 장비 노후화에 따른 것이다. KT는 2003년 3G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07년 3G 브랜드 'SHOW'를 출시했다. 이후 LTE·5G 중심으로 통신 환경이 변화하면서 3G 이용은 지속 감소했다.
KT는 기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 교체와 요금 할인 등 3가지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2일 0시 기준 3G 단말이나 HD Voice 미지원 LTE 단말 이용 고객이다.
무료 단말 교체를 선택하면 지정된 LTE·5G 단말 3종 중 하나를 제공하고 24개월간 월 1만2000원의 요금을 할인한다.
단말을 직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휴대폰 15만원, 스마트기기 7만5000원의 기기변경 포인트 등을 지급한다.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도 휴대폰 회선 4만원, 스마트기기 회선 2만원의 해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전환과 해지, 번호이동에 따른 위약금은 면제한다.
KT는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지원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령층 고객에게는 별도 안내를 제공한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3G 이용 고객의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