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사무총장 "한국 경제전망 매우 낙관적이다"

입력 2009-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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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대비 2%씩 성장은 놀라워...출구전략은 아직 시기상조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27일 우리나라의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구리아 총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벡스코(BEXCO)에서 OECD와 통계청 공동주관으로 열린 제3차 ‘OECD 세계포럼’ 개회식에 앞서 열린 언론 간담회를 통해 “한국 경제는 그동안 잘해왔다. 전분기대비 2%씩 성장한 것은 굉장히 놀라운 결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 구조조정 노력을 많이 보여줬고, 중장기적으로도 정책을 잘 수립했다”면서 “녹색성장 이니셔티브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구리아 총장은 “한국경제 성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수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경제가 회복되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우려했다.

출구전략에 대해 구리아 총장은 “매우 광범위한 개념이고 아직은 부양책으로 처리할 것이 아니다”며 “자치 정책을 바탕으로한 경제 발전은 OECD 국가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아직 시기상조이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부 국가의 경우 국가부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사회불안이 초래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재정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초점이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금융 부분과 자산 청산문제도 어느 정도 됐으나 아직 연착륙 등은 안 된 부분이 있고, 실업문제가 일부 국가에서는 내년까지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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