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신도시 '마곡지구' 개발 본격화

입력 2009-10-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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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조성하는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7일 마곡지구 1공구(154만㎡)에 대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5년 개발구상 발표 후 4년 만이다.

총면적 336만여㎡에 달하는 마곡지구는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단지조성공사는 주거·국제업무용지인 1공구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2공구, 워터프론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제업무지구는 총면적 33만9277㎡로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지역 본부를 비롯해 금융·법률·회계분야 기업과 고급 호텔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이 입주한다.

주거단지에는 15개단지, 1만1353가구가 지어진다. 이중 5677가구가 분양되고 임대는 2553가구, 시프트는 3123가구가 공급된다. 2012년 말 입주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연구복합용지(75만㎡) ▲업무·상업용지(45만㎡) ▲주거용지(66만㎡) ▲공원·녹지·도로 등 기반시설 용지(150만㎡) 등으로 나눠 차세대 첨단 성장동력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시는 1단계인 2015년까지 전체 면적의 80%인 269만㎡의 토지를 공급하고 2023년 40만㎡, 2031년 27만㎡을 공급할 예정이다. 1단계 토지공급분은 한강워터프런트(수변공간)와 연계한 공원 조성, 지하철 9호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1공구에 이어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2공구(129만㎡) 단지조성공사는 11월 중 입찰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에는 2공구에 대한 착공이, 하반기 중에는 워터프런트 조성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마곡지구 개발사업은 낙후지역인 이 일대에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등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장기 도시개발사업이다.

마곡지구 내 모든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은 1등급 수준으로 맞추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탄소 제로화 도시로 개발한다. 또 여성과 노약자, 장애인들에게도 편리한 '장애물 없는 도시로 조성하고 각종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도시 설계 방식도 적용된다.

▲마곡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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