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니온 베를린은 27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시즌 DFB 포칼 2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쾰른에 0-5로 패했다.
이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7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30분 마린 류비치치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에는 우니온 베를린이 적극적인 압박으로 쾰른을 공략했다. 전반 7분 팀 스카르케, 16분 야니크 하버러가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쾰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린턴 마이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7분 뒤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이나의 패스를 받은 사이드 엘 말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쾰른은 후반 들어 공격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후반 6분 엘 말라의 패스를 받은 마이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5분에는 엘 말라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좀처럼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쾰른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이사크 요한네손이 네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43분 세바스티안 세불론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쾰른의 엘 말라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반면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에만 4골을 내주는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독일컵 일정을 마감했다.
쾰른은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우니온 베를린은 다음 경기에서 설욕을 노린다. 두 팀은 11월 1일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다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