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퐁피두 소장 회화·조각·도자 공개
28일부터 얼리버드 3000매 한정 판매

프랑스 현대미술의 보고인 퐁피두센터가 소장한 마르크 샤갈의 작품 65점이 국내 관람객을 만난다. 회화뿐 아니라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조각과 도자까지 선보이며 샤갈의 폭넓은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11월 24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두 번째 퐁피두센터 컬렉션 전시인 '샤갈, 너머의 여정(Chagall, Ever Crossing)'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퐁피두센터가 보유한 샤갈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퐁피두센터는 샤갈의 작업실에서 유족이 직접 전달한 기증 작품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샤갈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퐁피두센터 한화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내 10개 기관에 기탁된 작품을 포함해 회화와 조각, 도자 등 총 65점이 출품된다. 재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와 미디어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샤갈의 작품 활동이 본격화한 190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예술적 변화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쟁과 사회적 격변을 겪으면서도 다양한 표현 방식을 탐구했던 샤갈의 작업 세계를 회화뿐 아니라 입체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퐁피두센터 한화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미술관의 주요 컬렉션을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을 이어간다. 두 번째 컬렉션 전시에서는 샤갈의 다채로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개막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얼리버드 티켓 판매도 시작한다. 다음 달 3일까지 3000매 한정으로 판매하며, 성인 입장권을 정상가 2만5000원에서 30% 할인된 1만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11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입장권은 11월 15일부터 퐁피두센터 한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를 넘어 다양한 매체로 확장된 샤갈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