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소용량 뿌리삼으로 외국인 선물 수요 잡는다 [우리기업 대표상품]

입력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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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와 구매 부담 낮춰 관광객 수요 대응
원료 등급과 가공 형태에 따라 구성 차별화

(사진제공=KGC인삼공사)
(사진제공=KGC인삼공사)

정관장이 휴대와 구매 부담을 낮춘 뿌리삼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선물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면세점 판매용 제품의 용량을 세분화해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개별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홍삼 선물의 고급스러운 가치를 유지하면서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정관장에 따르면 소용량 뿌리삼 제품은 150g 규격의 ‘천절편 대편’, ‘천절편’, ‘지절편 대편’, ‘지절편’과 300g 규격의 ‘절삼’ 등 5종이다. 제품 구성은 원료의 등급과 가공 형태에 따라 차별화했다. ‘천절편’ 2종은 홍삼을 얇게 썰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천절편은 조직의 치밀도와 내부 품질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절편홍삼의 최상위 등급에 해당한다. ‘절삼’은 기존보다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뿌리삼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덜었다. 뿌리삼은 올해 9월 누적 기준 정관장 전체 수출액의 약 35%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다.

정관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품목이 식품과 패션, 뷰티 등으로 다양해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변화하는 여행·소비 방식에 맞춰 제품 구성을 다듬고 면세점을 통해 뿌리삼의 해외 고객층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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