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500만원·최고상 2000만원…유전체 분석으로 우수 개체 선발

전국의 지역 경진대회를 통과한 한우 암소 38마리가 ‘최고 한우’ 자리를 놓고 겨룬다. 농가가 쌓아온 한우 개량 성과를 평가하는 대회로 최종 우승 농가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0만원이 돌아간다.
농협경제지주는 29~30일 농협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제22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우수 한우를 발굴하고 농가의 지속적인 개량 노력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되는 암소는 전국 10개 권역에서 열린 지역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됐다.
심사는 암송아지, 미경산우(아직 송아지를 낳지 않은 암소), 번식암소 1·2·3부, 유전체 유전능력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서는 유전체 분석을 마친 한우 암소 약 23만 마리를 대상으로 우수 개체를 가려낸다.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유전적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총상금은 1억500만원이며 최종 ‘그랜드 챔피언’에 선정된 농가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고 한우 개량의 성과를 알리는 대표 행사”라며 “농협은 과학적인 한우 개량과 우수 유전자원 발굴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