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엔믹스 출연…올해 두 차례 시범 운영 후 내년 정규 편성

CJ올리브영이 K팝 앨범 판매를 라이브커머스까지 확대한다. 올해 1~9월 K팝 앨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가운데 아티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앨범도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뮤직 토크쇼와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신규 올영라이브 프로그램 ‘그린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룸은 올리브영이 처음 선보이는 K팝 연계 라이브커머스다. ‘아티스트 대기실’을 콘셉트로 아이돌 호스트가 최근 컴백한 아티스트를 초대해 새 앨범과 활동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시청자는 방송 중 아티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구매 특전이 포함된 앨범을 살 수 있다.
올리브영은 2022년 글로벌몰에서 K팝 앨범 판매를 시작한 뒤 국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팝업스토어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왔다. 올해 1~9월 앨범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했다.
첫 방송은 21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진행을 맡고 19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Strange Muse(스트레인지 뮤즈)’로 컴백한 엔믹스(NMIXX)의 릴리·설윤·배이·규진이 출연한다. 신곡 청음과 퍼포먼스 무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은 국내 올영라이브와 유튜브 채널 ‘올영TV’, 글로벌몰 일본몰의 ‘O.Y LIVE’에서 동시에 송출한다. 일본 시청자를 위한 실시간 번역도 지원한다.
방송 중 엔믹스 앨범을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한정 포토와 친필 사인 앨범,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배송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올리브 포인트로 돌려준다. 시청자가 아티스트와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역조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두 차례 그린룸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정기 편성해 시즌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연 아티스트와 콘텐츠도 확대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를 통해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상품을 선보이며,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고객이 즐겨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뷰티를 매개로 다양한 K컬처를 연결하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더욱 신선하고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