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가 AI팩토리 선도 프로젝트에서 3년 연속 공모 선정 성과를 거두며 첨단 제조산업의 AI 전환에 속도를 올린다.
구미시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AI팩토리 선도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지역 대표기업인 KEC, LG이노텍, ㈜윈텍스가 참여하는 반도체·광학 모듈·섬유 분야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346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AI팩토리 선도 프로젝트는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로봇·첨단장비를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제조 공정의 자율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3개 과제는 △KEC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 △LG이노텍의 광학모듈 제조공정 △윈텍스의 섬유 제조공정에 AI기술을 적용해 제조공정의 지능화·자율화를 추진한다.
인이지㈜의 ‘생성형 AI를 이용한 웨이퍼 제조공정 업무통합 AI 솔루션 개발’ 사업은 KEC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여한다. 2028년까지 총 67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에 AI를 도입하고, 생산계획부터 품질관리, 설비 운영까지 공정 운영 지능화에 나선다.
‘피지컬 AI 기반 광학모듈 경화공정 자율제조시스템 개발’ 사업은 위즈코어㈜가 주관하고 LG이노텍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여해 2029년까지 총 159억 원을 투입한다. AI가 생산공정을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개발로 광학모듈 생산공정의 무인화,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추진한다.
아이씨엔아이티㈜의 ‘Mono-Fiber 일괄공정 지능화를 위한 AI 자율제어시스템 개발’ 사업은 윈텍스㈜, 엠디테크 등이 참여해 2029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섬유 생산설비에 센서와 AI기술을 접목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생산공정을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팩토리 제조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기업의 AI·로봇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