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를 주제로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을 제작해 최근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은 1958년 창립 이후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홈과 홈로봇 등 피지컬 AI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미래 비전을 담았다.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여 고객이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가전 사업의 목표를 전달한다.
세탁가전 분야에서는 1969년 국내 최초 세탁기 ‘백조세탁기’부터 ‘LG 트윈워시’, ‘LG 워시타워’로 이어지는 변화를 조명한다. 2015년 출시한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래 소형 통돌이 세탁기 ‘미니워시’를 결합해 서로 다른 종류의 세탁물을 동시에 세탁하도록 했다. 2020년 선보인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 디자인으로 구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냉장고는 1965년 ‘눈표냉장고’를 시작으로 문 전체를 열지 않고 식품을 꺼내는 ‘매직스페이스’, 문을 두드려 내부를 확인하는 ‘노크온’ 기술을 소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노크온 적용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출시 이후 10년간 530만 대를 넘어섰다.
주거 공간과 취향에 맞춰 변화한 가전 디자인도 담았다. 1980년대 목재 소재로 마감한 냉장고부터 색상과 소재를 선택하는 ‘LG 오브제컬렉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까지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준다.
핵심 부품 기술의 발전 과정도 소개한다. 1962년 선풍기용 모터 개발에서 출발한 기술은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하는 ‘인버터 DD 모터’, 세탁물 특성에 맞춰 세탁 동작을 구현하는 ‘AI DD 모터’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가전에서 축적한 모터·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LG 악시움(AXIUM)’을 개발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40여 년간 축적한 로봇 기술과 AI홈 비전을 담았다. LG전자는 1983년 교육용 로봇을 시작으로 청소로봇과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를 선보였다. 올해는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를 공개하며 홈로봇이 지휘하는 AI홈의 미래를 제시했다.
LG전자는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과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은 총 160초 분량으로, 상영 매체에 따라 30초 편집본도 선보인다.
류주현 LG전자 HS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해 온 LG전자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과 공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