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이 28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로버트 드 니로와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8세기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원주민 과라니족을 지키려는 두 인물의 신념과 희생을 그렸다.
로버트 드 니로는 노예 상인에서 속죄의 길을 걷는 로드리고 멘도사 역을, 제레미 아이언스는 음악을 통해 원주민과 교감하는 가브리엘 신부 역을 맡았다. 리암 니슨과 레이 맥어놀리, 에이단 퀸 등도 출연했다.
'미션'은 1986년 제3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듬해 제5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크리스 멘게스 촬영감독이 촬영상을 수상했다.
이번 재개봉에서는 4K 화질로 복원한 남미 이과수 폭포와 밀림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를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관람 포인트다.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영화 속 가브리엘 신부가 원주민들에게 오보에를 연주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곡이다. 이후 가사가 더해진 '넬라 판타지아'로도 널리 알려졌다.
'미션'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28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