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와 미래차 분야 인재양성 부트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취업 정보를 얻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반도체·미래차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학생 지원 행사(라운드업)'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분야 28개 대학 학생 등 100명 내외와 미래차 분야 4개 대학 학생 등 7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 탐방과 직무 상담, 채용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처럼 기업을 대학생 행사장으로 초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기업이 모인 산업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도록 운영 방식을 바꿨다.
반도체 분야 행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인 '반도체대전(SEDEX 2026)'과 연계해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 280개사가 참여하는 전시관을 둘러보며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본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인재상과 채용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반도체 설계와 소재·부품·장비, 패키징·검사 분야 현직자 및 전문가와의 직무 상담도 마련된다.
미래차 분야 행사는 14일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과 연계해 열린다. 자율주행과 지능형 차량 시스템, 전동화 차량 등 미래차 산업의 기술 동향을 살펴보는 '미래형 자동차 인사이트 포럼'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모빌리티 융합관에 참여한 기업들을 둘러보고 현직자와 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대학원생과의 교류를 통해 논문 작성과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 미래차, 로봇 등 8개 분야에서 88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예산은 1341억7500만원이다.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반도체와 미래차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