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의무 없어…12일 당첨자 발표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6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분양가와 최근 거래가격의 격차가 약 10억원에 달하는 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이 수요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84㎡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총 6만6863명이 접수했다.
이번 물량은 기존 청약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확인돼 계약이 취소되면서 다시 공급된 가구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선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 15층, 총 215가구 규모다. 서울시가 2022년 모아주택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준공된 단지로 지난달부터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청약 흥행 배경으로는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공급가격이 꼽힌다. 이번에 나온 전용 84㎡의 공급가는 2024년 최초 분양 당시와 같은 12억2202만원이다.
반면 같은 면적 입주권은 올해 8월 22억원에 거래됐다. 단순 비교하면 분양가와 최근 거래가격 간 차이는 약 9억8000만원에 달한다.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인 요인이다. 다만 당첨자는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되며 전매 제한은 최초 당첨자 발표일인 2024년 6월 19일부터 3년간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2일이다. 계약일인 23일까지 공급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나머지 90%는 11월 30일까지 잔금으로 치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