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학융합플라자도 준공 앞둬

전주시가 총 497억원 규모의 탄소·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인프라를 잇따라 구축하며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전주시는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가 8일 문을 열고, ‘전북대 산학융합플라자’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주대학교 공학실습동 부지에 들어선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는 연면적 1521㎡, 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 221억원이 투입됐으며 국비 130억원과 전북도·전주시 건축비 각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센터는 탄소소재·제품과 안전보호제품, 복합소재 등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시험인증과 실증평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가상공학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실제 제품 제작 전 성능 등을 검토할 수 있어 기업의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부지에는 산학융합플라자가 들어선다. 연면적 1만1170㎡,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국비 176억원과 도·시비 각 50억원 등 총 276억원이 투입됐다.
산학융합플라자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협력거점으로 활용된다. 특화산업 연구시설과 기업 입주 공간을 비롯해 전주시가 중점 육성하는 피지컬 AI 분야 테스트베드와 기업 활용 공간도 구축된다.
전주시는 두 시설을 연계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인재양성까지 기업성장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준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두 시설은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산학연 협력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주 미래 신산업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