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의 발사 성공 소식과 생태계 확장 기대감에 힘입어 스페이스X 밸류체인 관련주로 꼽히는 센서뷰와 스피어가 6일 장 초반 일제히 두 자릿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센서뷰는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08% 오른 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스피어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0.98% 상승한 2만7300원을 기록하며 동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개장 직후부터 강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주가 상승 폭을 가파르게 키우는 모습이다.
주가 급등은 최근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사상 첫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하고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을 배치한 데 이어 유인 우주선 '크루-13'의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 등 우주항공 분야의 대형 모멘텀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민간 우주 개발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국내 우주항공 공급망 기업들로 수혜 기대감이 집중됐다.
센서뷰는 고주파(RF) 연결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웨이브 케이블과 초고속 안테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초저손실 소재와 정밀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및 위성통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스타링크를 비롯한 글로벌 위성망 확장의 수혜주로 지목받고 있다.
스피어는 우주항공 산업에서 요구되는 극한 환경용 특수합금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의 장기 공급 계약 이력 등 핵심 소재 공급망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상업용 발사체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우주 탐사 프로젝트와 민간 위성 발사가 본격적인 상용화 궤도에 오르면서 관련 부품 및 소재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우주항공 섹터는 글로벌 일정이나 이벤트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실제 공급 계약 체결 여부와 수주 지속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