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유니버스' 日 대형버스 시장 공략

입력 2009-10-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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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요구사항 적극 반영, 상품성 개선...고품격 상용차 브랜드 과시

현대자동차가 신형 '유니버스(Univers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일본 대형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2일 일본 도쿄 포시즌 호텔에서 최한영 부회장, 김영국 상용사업본부장, 김석환 일본판매법인장 및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격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의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 차량 2대와 시트 샘플 3종을 전시, 고객들이 신형 '유니버스'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는 30인승과 61인승(보조석 10석 포함)의 2가지 모델로 ▲고급 우등시트 추가(30인승 모델) ▲운전석 에어컨 설치 ▲차량 앞부분에 회사명을 부착할 수 있는 사명창 제공 등 신규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최한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유니버스는 까다로운 일본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일본의 배기규제 요건 충족, 판매 및 서비스망 강화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 유니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차는 기존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에 이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일본 시장에서도 호평을 얻음으로써,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닌 고품격 상용차 브랜드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유니버스는 4월부터 8월까지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국투어를 가지기도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안착을 계기로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성 및 품질 개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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