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민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대회 요트 남자 딩기 1인승(ILCA 7)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아시안게임인 하지민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은메달에 머물러 4연패 도전이 무산됐지만, 3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완성했다.
하지민은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전날까지 진행된 예선 레이스를 종합 1위로 통과하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고, 최종 결승 레이스까지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며 정상에 섰다.
요트 딩기는 엔진 없이 돛에 받는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종목이다. 여러 차례 레이스에서 기록한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이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낮은 점수를 기록할수록 유리하다.
하지민은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요트 종목에 5회 연속 출전한 선수이기도 하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7위에 올라 한국 요트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항저우 대회에서 놓쳤던 금메달을 되찾은 하지민은 다섯 차례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