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사내에서 개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용 AI 개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폴라리스클라우드와 폴라리스AI핸디 등 계열사의 클라우드·그룹웨어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AI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신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체 개발한 바이브코딩 플랫폼 ‘페이블 스튜디오(pable studio)’를 사내에 출시하고, 현업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용 AX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페이블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AI 코딩 에이전트 ‘PAX’가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 배포 환경 구성 등 복잡한 개발 작업을 자동화하고 웹 호스팅에 필요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 경험이 없는 실무자도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환경에서 활용하기 위한 운영·관리 기능도 적용했다. 플랫폼에 포함된 AI 코딩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비용 한도 설정과 프롬프트 이용 통제를 지원한다. 개발자를 위해서는 로컬 AI 도구를 페이블 프로젝트와 연결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제공한다.
실제 사내 업무에 적용한 사례도 나왔다. 페이블 스튜디오로 제작한 ‘numit’은 팀별 비용 정보를 취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비스다.
기존에는 매달 이메일을 발송해 각 팀의 비용 정보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했지만 이를 별도 서비스로 전환했다. 현업의 반복적인 정보 수집 업무에 바이브코딩을 적용한 사례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사내 ‘AX 메이커스’ 제도와 연계해 임직원의 업무 서비스 제작과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실무자가 직접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발·적용하도록 지원한 뒤 실제 사용 과정에서 활용성과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검증해 플랫폼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화 과정에서는 계열사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폴라리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폴라리스AI핸디의 그룹웨어 사업 경험 및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연계한다.
페이블 스튜디오의 서비스 제작 역량에 계열사의 도입·운영 지원 역량과 영업 기반을 결합해 기업별 업무 환경에 맞는 AX 수요에 대응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외부망과 분리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구축형(온프레미스)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운영 경험을 업무 서비스 제작 플랫폼으로 확장해 기업용 AI 개발 플랫폼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페이블 스튜디오는 업무를 가장 잘 아는 현업 실무자가 AI 개발 동료와 함께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사내에서 축적한 활용 경험에 폴라리스클라우드·폴라리스AI핸디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AX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고, 기업용 AI 개발 플랫폼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