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개인전 12년 만의 메달…정미라 이후 처음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김지은(IBK기업은행)이 여자 50m 소총 3자세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 개인전 시상대에 오른 것은 12년 만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지은은 이날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348.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지은은 슬사에서 103.3점을 기록해 2위로 출발했다. 복사에서도 103.0점을 더해 합계 206.3점으로 자리를 지켰지만 입사 첫 5발 이후에는 5위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음 5발에서 51.3점을 추가해 4위로 올라선 뒤 탈락자를 가리는 승부에서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김지은이 10.5점을 쏜 상황에서 3위였던 틸로타마 센(인도)이 9.4점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이 가져갔다. 한자위는 359.0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장리위앤은 358.8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자위는 종전 아시아 기록인 358.2점도 0.8점 높였다.
김지은은 본선에서 588점(엑스텐 28개)을 기록해 전체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의 여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메달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미라 이후 12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