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반도체 사업 비중 높은 종목은 편입 대상서 제외

한화자산운용은 반도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집중하는 PLUS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제안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PLUS 글로벌HBM반도체 △PLUS 코리아HBM반도체 △PLUS AI반도체소부장액티브다. 메모리 반도체와 국내 밸류체인, 소부장 액티브 등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세 상품은 반도체 매출이 실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지만 비반도체 사업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와 SK스퀘어 등은 편입 대상에서 제외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메모리 기업에 약 80%를 투자한다. 나머지는 AMAT와 램리서치 등 전공정 장비주, 테라다인과 한미반도체 등 후공정 장비주에 배분한다.
18일 기준 이 상품의 수익률은 최근 6개월 51.1%, 1년 292.4%, 3년 674.0%다. 2022년 9월 상장 이후 수익률은 947.8%, 순자산총액은 1조6776억원을 기록했다.
‘PLUS 코리아HBM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0%, 국내 소부장 기업 8곳에 50%를 투자한다. 피에스케이와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등 전공정 장비주와 심텍,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등 후공정 기판 기업을 함께 담는다.
‘PLUS AI반도체소부장액티브’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만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SFA반도체와 인텍플러스, 이수페타시스, ISC, 테스, 한솔케미칼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한다. 운용역이 반도체 생산 국면에 따라 전공정과 후공정 비중을 조절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사이클의 수혜가 메모리 반도체 대표기업에서 소부장 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업별 기술과 고객사, 수주 구조가 복잡한 소부장 분야에서는 운용역의 판단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액티브 ETF가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