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은 삼성그룹과 SK그룹 주요 계열사에 투자하는 ‘RISE 삼성SK그룹 ETF’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RISE 삼성SK그룹 ETF’는 삼성·SK그룹 상장사 가운데 유동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두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한 상품에 담아 그룹 단위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초지수는 ‘KAP 삼성SK그룹지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생명, SK스퀘어 등 두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편입한다. 그룹별로 최소 4종목 이상을 담고, 개별 종목 비중은 25%, 상위 4개 종목의 합산 비중은 80% 이내로 제한한다.
삼성·SK그룹 계열사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약 69%를 차지하고 있다. ‘RISE 삼성SK그룹 ETF’는 두 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한 상품에 담으면서 특정 종목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반도체와 전자부품·2차전지, 금융·지주, 통신·AI 인프라 등 4개 산업에 걸쳐 종목을 편입해 특정 산업에 대한 쏠림도 낮췄다. 주요 투자종목은 삼성전자(25.14%), SK하이닉스(24.58%), SK스퀘어(14.07%), 삼성전기(11.35%), 삼성물산(5.06%), 삼성SDI(4.95%), 삼성생명(4.47%), SK(4.14%), 삼성화재(3.53%), SK텔레콤(1.89%) 순이다.
삼성과 SK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이 상품의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삼성물산과 SK스퀘어 등은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분배금은 매년 1·4·7·10월에 지급한다. 총보수는 연 0.15% 수준으로, 삼성·SK그룹 주요 계열사에 한 상품으로 투자하면서도 낮은 보수로 투자 비용을 최소화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삼성SK그룹 ETF’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과 SK의 핵심 계열사에 투자하면서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전자부품, 2차전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계열사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삼성과 SK그룹의 성장에 함께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