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검사·안전관리까지 연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건립·운영 맡아

전북특별자치도가 완주에 호남권 최초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를 구축한다. 수소 상용차 생산부터 검사·안전관리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에서 완주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 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검사센터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서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81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 65억3000만원과 지방비 16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시행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맡는다.
센터에는 수소승용차와 수소상용차의 내압용기를 검사할 수 있는 가스누출량 측정기와 자동환기설비 등 전문 장비와 안전시설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수소차 운행에 필요한 안전검사와 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부지 매입과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센터 건립과 운영, 검사 장비 도입을 담당한다. 올해 9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7년 상반기 부지 매입과 인허가를 거쳐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수소상용차 산업이 성장하려면 안전을 뒷받침하는 검사체계가 중요하다”며 “생산뿐 아니라 검사와 안전관리까지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