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전쟁 개입 파병 없다…원칙 안 변해"

입력 2026-09-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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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기여엔 "상선·국민 보호 최소 활동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전쟁에 관여 또는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실질적 기여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전쟁 불관여·불개입 원칙은 지금까지도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런 형태의 파병이든 군 자산 파견이든 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자국의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들의 생명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파견된 청해부대를 거론하며 "이를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검토하고 고심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엿다.

이 대통령은 전쟁 초기 원유 수송선의 홍해 진입 중단으로 수급 차질이 빚어졌을 당시 진입 검토를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가능성은 낮지만 어떤 사고가 발생하면 제가 엄청 비난을 받겠지만 그 비난은 제가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투 병력 파견이나 외국군 지휘 배속 우려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전쟁 파병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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