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사이트] 비트코인 시장, ETF 자금 확대 기대와 美 규제 지연 변수 교차

입력 2026-09-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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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ETF 자산 1조8500억달러 확대 전망 부각
미 상원 절차 표결 부결에도 조세 규정 논의는 진전
비트코인 1억578만원·도미넌스 58.13%·탐욕지수 63
▲자료제공=MetaVX
▲자료제공=MetaVX

비트코인 시장은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의회의 제도 정비 일정이 다시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의 장기 확대 전망이 부각됐지만, 상원에서 가상자산 규율 체계를 다루는 절차 표결이 막히면서 가격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자금 유입 기대와 제도 불확실성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도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1억578만원에 거래됐다. 24시간 등락률은 0.29% 상승, 7일 등락률은 0.48% 하락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13%를 기록했고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는 탐욕 구간인 63으로 집계됐다.

현물 ETF 확대 기대

현물 ETF를 통한 자산 유입 전망은 비트코인 시장의 장기 수요 기반으로 다시 부각됐다. 블룸버그의 ETF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산이 장기적으로 금 현물 ETF의 3배 수준인 1조8500억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ETF 자산의 약 19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으로는 젊은 투자자층의 참여 경험, 기관 자금 유입 여지, 전통 금융사의 판매망 확대가 제시됐다. 미국 18~29세의 26%, 30~49세의 28%가 가상자산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반면 50세 이상은 10%였다. 올해 1분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산 가운데 전문투자자 비중은 약 21%였고, 투자자문사들은 약 15만BTC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익스포저도 전년 대비 4배로 늘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이후 약 546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가격 계산보다 중요한 보유 확대

시장에서는 ETF 자산 증가가 가격에 미칠 수 있는 단순 계산도 함께 제시됐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ETF가 약 126만BTC를 보유한 상태에서 보유량이 252만BTC로 늘고 전체 자산이 1조8500억달러에 도달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약 73만2000달러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보유량이 378만BTC까지 늘어나는 경우에도 약 48만8000달러가 가능하다는 수치가 나왔다. 다만 이날 시장의 직접 변수는 장기 계산보다 제도 논의의 진전 여부에 더 가까웠다.

美 의회, 규율 체계는 지연

미 상원은 지난 15일 클래리티 법안 안건 상정을 위한 절차 표결을 진행했지만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기준선 60표를 채우지 못했다. 이 법안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포괄적 규율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부결 이후 시장은 즉각 흔들렸고, 지난 16일 비트코인은 5% 넘게 하락했다.

다만 제도 정비 논의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확인됐다. 케빈 오리어리는 이번 결과를 통과 무산이 아닌 지연으로 규정했고, 중간선거 이후 다시 논의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시장 입장에서는 제도화 방향이 후퇴했다기보다 시점이 뒤로 밀린 셈이다.

조세 규정은 별도로 속도

포괄적 체계 논의가 막힌 사이 조세 관련 입법은 별도로 움직였다. 디지털자산 조세 명확성 법안은 지난 16일 미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38대 5로 가결돼 하원 본회의로 넘어갔다. 법안에는 스테이킹과 채굴, 소액 가상자산 거래, 브로커 관련 요건에 대한 세금 규정이 담겼다.

이 흐름은 미국 의회가 과세 기준 마련에는 속도를 내면서도 업권 전반의 규율 체계 정비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수요 확대 기대가 이어져도 제도 설계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가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온체인 증권 실험 확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특정 온체인 플랫폼에서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제한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혁신 면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자동화된 마켓메이커와 유동성 풀을 활용한 토큰화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지만 거래 규모와 종목에는 제한이 붙는다. 거래 가격과 거래량, 시간, 유동성 풀 규모 등은 정기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 가격을 직접 움직인 재료라기보다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미국 제도권의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다. 한편 글로벌 시황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선에서 제한적 흐름을 이어갔다.

※이 기사는 MetaVX의 생성형 AI를 이용해 넥스블록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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