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3년 만에 금리 인상⋯연내 추가 인상 시사 [상보]

입력 2026-09-1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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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0.25%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AI 투자 확대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하자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으로 돌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은 2023년 이후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2대 0 만장일치 결정이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조치가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더 신속하게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FOMC 위원 18명 가운데 16명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오늘의 조치는 우리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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