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관악구청 일대서 창업·기술 프로그램 운영
-AR 퍼포먼스·로봇 체험부터 경진대회까지… 시민·청년 참여 프로그램 마련

창업은 더 이상 창업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새로운 기술을 직접 보고, 아이디어를 듣고, 미래의 기업가를 만나는 경험은 시민과 학생에게도 창업을 이해하는 좋은 출발점이 된다.
10월 1일과 3일 관악구청이 창업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2026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이 관악구청 8층 대강당과 1층 로비, 지하 1층 일자리카페, 야외광장 등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Beyond Borders, Beyond Startup’, 즉 경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창업이다.
행사 첫날 오전 10시에는 AR 드로잉 퍼포먼스가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AR 아티스트 피오니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내빈 소개, 축사, 관악S밸리 소개 영상 상영,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이어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경계를 넘는 창업가의 소양’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관람객은 강당 밖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관악구청 1층 로비에서는 전시부스가 운영되고 야외광장에서는 관악S밸리 야외 전시가 진행된다.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라운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1대와 교육용 로봇 체험·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지하 1층 일자리카페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 경쟁이 펼쳐진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20개 팀이 참여하며 각 팀은 5분 발표와 2분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발표와 심사를 거쳐 시상식까지 이어지는 만큼 관람객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는 창업 인사이트 밋업데이가 이어진다. 기업별 피칭과 Q&A, 피드백이 진행돼 실제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질문에 답하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싶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참고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일에는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AI•로봇 경진대회 ‘For Tomorrow’가 열린다. 총 10개 팀이 참여해 프로젝트를 보완하고 직접 시연과 발표를 진행한다. 대회는 개회식, 발표 준비, 시연 및 발표, 심사와 집계, 시상식 순으로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과 투자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이 창업 생태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당에서는 특강과 데모데이가 열리고 로비에서는 전시와 로봇 체험이 진행되며 일자리카페에서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기업 밋업이 이어진다. 한 장소 안에서 창업의 시작과 성장, 기술 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구조다.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의 현장 운영은 2023년부터 행사를 전담해 온 벤트리프로젝트가 맡는다. 여러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연결하기 위해 무대 운영뿐 아니라 관람객 동선, 체험부스, 전시, 발표와 시상식 등 현장 전반을 관리한다.
10월 관악구청에서 열리는 이틀간의 창업 축제에서는 지역의 아이디어와 사람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