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7% 급등…메모리 공급난 전망에 사상 최고

입력 2026-09-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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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 일일 주가 추이. 종가 전장 대비 7.05% 오른 198.63달러. 출처 CNBC
▲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 일일 주가 추이. 종가 전장 대비 7.05% 오른 198.63달러. 출처 CNBC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은 나스닥에서 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198.6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7월 10일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로, 공모가 149달러보다 약 33% 높은 수준이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UBS의 티머시 아커리 애널리스트는 D램과 낸드 모두 2027년까지 공급 부족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반면 공급 확대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댄 김 테크인사이츠 최고전략책임자(CSO)은 지난 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메모리 시장의 과열 정도를 10점 만점에 8점으로 평가하고 향후 10점까지 높아져 적어도 2027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SK하이닉스 ADR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5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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