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피맛길 2.2km 구간 보존 계획

입력 2009-10-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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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을 위해 대규모 철거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종로구 피맛길 가운데 아직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구간이 원형대로 보존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종로와 돈화문로까지 총 3.1㎞의 피맛길 중 철거 재개발 사업이 이미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교보빌딩~종로2가간 0.9㎞를 제외한 나머지 종로2~6가 2.2㎞ 구간을 '수복 재개발 구간'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해당 지역이 고유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철거 재개발은 최대한 지양하고 낙후한 곳만 손보는 방식으로 재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수복재개발 구간의 정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5월 부터 용역을 시행 중이다.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공공에서 보도, 하수도, 가로등, 전신주, 광고물 등을 정비하고 구간별 특성에 맞게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2010년에 1단계 구간(종로2~3가 750m)에 27억여원, 2011년 2단계 구간(종묘~종로6가 750m, 돈화문 700m)에 58억여원을 투입해 골목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피맛길 조성이후에도 고유 분위기가 지속 가능하도록 유지관리방안을 수립해 최근 조성된 광화문광장과 올해 말까지 조성될 중학천 물길에서부터 인사동을 잇는 문화ㆍ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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