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임직원 위한 ‘사내 업무형 AI 플랫폼’ 구축 나선다

입력 2026-09-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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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일 서울 여의도 LS증권 본사에서 열린 '사내 업무형 AI 플랫폼 구축 착수식'에서 정한얼 원라인AI 대표이사(왼쪽),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증권)
▲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일 서울 여의도 LS증권 본사에서 열린 '사내 업무형 AI 플랫폼 구축 착수식'에서 정한얼 원라인AI 대표이사(왼쪽),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증권)

LS증권이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전사 공통 사내 업무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LS증권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내 업무형 AI 플랫폼 구축 착수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 정한얼 원라인AI 대표이사,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도록 전사 공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S증권은 개별 업무별로 AI를 도입하지 않고 공통 플랫폼을 먼저 구축한 뒤 공통 업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플랫폼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업무 특성에 맞춰 선택해 사용하는 멀티 LLM 환경으로 구현한다. 향후 신규 상용 AI 및 사내 자체 AI 모델도 연계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활용 분야는 △사내 규정·매뉴얼·업무자료 기반 지식검색 △약관·법규 검토 등 컴플라이언스 지원 △보고서·기획서 작성 등이다. 사내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하고 출처를 제시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함께 적용한다.

아울러 임직원이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를 직접 설계하는 기능을 탑재해 반복 업무 절차를 연결하고 자동화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금융권에 필요한 보안과 내부통제도 강화한다. 사용자·부서별 권한 관리, 접근 통제, 감사 체계를 적용하고, AI 도입·활용 기준과 책임을 명시한 AI 거버넌스를 마련한다. 외부 AI 연계 역시 관련 규정과 내부통제 기준에 따라 관리한다.

개발에는 원라인AI와 사이오닉AI가 참여한다. 원라인AI는 금융업무 최적화 및 플랫폼 구축을 총괄하며, 사이오닉AI는 자체 플랫폼 'STORM'을 기반으로 문서 분석·검색 엔진, RAG, AI 에이전트 빌더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LS증권은 검증을 마친 과제를 전사로 확산하고, 향후 대고객 서비스 영역까지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는 “AI를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 보다는 이를 통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며 “임직원이 보다 중요한 업무와 의사결정에 집중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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