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고 문 연다…전북대박물관, 지역민에 문화재 공개

입력 2026-08-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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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월 둘째·넷째주 화·목요일 운영
유물 보존·관리 체험…큐레이터 진로교육도

▲박물관 열려라 수장고 포스터. (사진제공=전북대학교)
▲박물관 열려라 수장고 포스터.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박물관이 평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수장고를 지역민에게 개방한다. 문화재 보존·관리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큐레이터 진로체험까지 제공해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다.

전북대박물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수장고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수장고 운영 방식과 소장품 보존·관리 과정을 소개하고 실제 유물 정리 현장과 지역 문화유산을 공개한다.

전라감영에서 책을 인쇄할 때 사용했던 책판과 조선시대 고문서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큐레이터 진로체험에서는 박물관의 기능과 큐레이터 역할을 배우고 문화유산 복원과 포장 등 주요 업무를 간단한 실습으로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며 회차당 최대 1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장고 관람은 전북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 진로체험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대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민이 대학의 문화자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박물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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