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W호텔 1억3천만달러에 수주

입력 2009-10-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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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W호텔 조감도
쌍용건설은 16일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W 호텔 (W Hotel)' 공사를 약 150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인 W 호텔 공사를 현지 최대의 부동산개발업체인 CDL (City Developments Limited) 社로부터 약 1500억 원(미화 1억3000만 달러)에 디자인 & 빌드 (Design & Build) 방식으로 단독 수주했다.

W 호텔은 CDL 社가 관광 휴양지 센토사 섬 (Sentosa Island)에서 미화 5억 달러 규모로 추진중인 최고급 콘도미니엄, 오피스, 상업시설이 포함된 '퀴사이드 컬렉션 (Quayside Collection)' 개발사업 중 호텔부문 프로젝트이다.

싱가포르 W호텔은 센토사 섬 해안선을 따라 지하 1층 지상 7층 1개동 총 241객실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해변에서 파도가 치듯 건물 전체가 2개로 갈라지는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500석 규모의 연회장, 요트 선착장, 최고급 레스토랑, 수영장, 개인용 스파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건물 외부에는 유리 표면에 금속을 얇게 코팅해 열의 이동을 최소화하는 로이 유리 (low-E glass)를 사용하고, 에너지 소비 및 소음ᆞ진동 등을 줄여주는 지붕막, 우수 재활용 시설 등을 설치해 고효율 친환경 호텔로 건설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초 2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상량식 행사를 통해 전 세계가 시공능력을 주목하게 됐다"며 "이번에 W호텔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함으로써 향후 발주될 최고급 오피스, 상업시설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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