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글로벌 전기차 기업 휴머노이드 로봇에 고기능 소재 양산 공급 개시

입력 2026-08-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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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부위 핵심 완충 소재 공급…충격 흡수ㆍ장기 내구성 확보
갤럭시 Z8ㆍ애플 폴더블 등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첨단 산업 확장

첨단 전자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가 글로벌 대표 전기차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되는 핵심 소재 양산 납품을 시작하며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아이씨에이치는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고기능 폴리우레탄(PU) 폼 소재 공급을 공식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중심의 소재 포트폴리오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첨단 산업군으로 확장하며 본격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기능 PU 폼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가락, 손목 등 정밀 구동 관절 부위에 탑재된다. 지속적인 반복 움직임과 외부 충격ㆍ진동이 발생하는 로봇의 구동 환경에 맞춰 △충격 및 진동 흡수력 △반복 압축 시 복원 안정성 △장기 내구성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모바일 소재 사업에서 쌓은 초경량 설계 기술과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경량화와 내구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개화에 따라 고기능성 폼 소재의 수요는 향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씨에이치는 친환경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기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 무선주파수(RF) 가스켓과 핵심 부품을 보호하는 완충 폼(PUㆍPE) 등을 공급하는 첨단 소재 기업이다.

본업인 모바일 부문에서도 견고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플립8’에 전자파간섭(EMI) 가스켓 및 고기능성 폼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애플의 폴더블 제품에도 폴리에틸렌(PE) 폼 기반 완충 솔루션이 채택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씨에이치 관계자는 “고객사의 엄격한 품질평가를 거쳐 수주에 성공했던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재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재를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의 성과 확대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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