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 원전 배전반 최고등급 Q-Class 인증…태양광ㆍESS로 영업익 888% 급증

입력 2026-08-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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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ㆍ4호기 수주 이어 체코 원전 입찰 기대
‘액침형 ESS’로 AI 데이터센터 공략

▲지투파워 본사 (사진제공 = 지투파워 홈페이지)
▲지투파워 본사 (사진제공 = 지투파워 홈페이지)

원전 배전반 최고 안전 등급인 ‘Q-Class’ 인증을 보유한 지투파워가 배전반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급 수주 1위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888.9%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차세대 액침 냉각형 ESS를 AI데이타센터 등에 공급할 전망이다.

26일 지투파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실적발표 및 사업현황 설명’ IR을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영업이익은 888.9%를 기록했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매출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가운데, 특히 태양광발전시스템(EPC 포함)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9.5%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지투파워는 조달청 관급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ESS 부문 시장점유율 25.6%로 조달청 관급 수주 1위를 차지했으며, 배전반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태양광발전시스템 분야 역시 관급 4위를 기록하며 주요 전력 인프라 전반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지투파워는 원자력 발전 분야의 수주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과 원전 최고 안전 등급인 Q-Class 인증을 보유한 지투파워는 지난해 신한울 3ㆍ4호기 고압배전반 수주 계약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달 한빛 3ㆍ4호기(영광) 고압배전반 입찰에 참여했으며, 2027년 1월로 예정된 체코 두코바니 5ㆍ6호기 원전 입찰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인 차세대 ‘액침냉각형 ESS’ 사업도 본격화된다. 지투파워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화재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액침형 ESS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액침형 ESS는 배터리와 핵심 부품을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절연 냉각액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대용량·고출력 ESS의 핵심 과제인 과열 및 이상 전압 위험을 차단하고 화재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투파워는 보고서에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을 마친 지투파워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액침형 ESS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서버 냉각 시장 등 고부가가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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