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롯데에너지머티, 3분기 판가 인상으로 반등 전망"

입력 2026-08-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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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
▲롯데에너지.

SK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3분기 회로박 가격 인상과 하반기 출하량 급증에 이어 4분기 전지박 판가 상승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42억원, 영업손실은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며 "BBU와 전동공구 등 고출력 소형 전지박 판매가 견조해 출하량이 1분기 4830톤에서 2분기 6100톤으로 증가했으나 1분기 재고자산 평가환입 소멸로 전분기 대비 적자는 확대됐다"고 말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622억원, 영업손실은 2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ESS(에너지저장장치)가 전지박 물량을 견인하며 전체 출하량이 8750톤까지 늘어나겠으나 말레이시아 5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유입과 전지박 판가 부진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범용 회로박 가공비(T값)가 2달러 오르며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하는 등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반도체 패키징용 회로박 장기공급계약(LTA) 체결도 임박했다"며 "전지박 역시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다수 밸류체인에서 가격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는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 중 PCB 및 CCL용 회로박 국산화의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며 "자본시장은 통상 판가 상승을 선반영하는 만큼 전지박 판가 인상 직전 가파른 주가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2026년 연간 매출액은 9200억원, 영업손실은 5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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